■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 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해드립니다. 오늘 굿모닝경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실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밤사이 해외 증시 소식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조금 떨어진 모양새인데요. 그중에도 나스닥의 낙폭이 컸어요.
[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공포가 여전히 지배를 하고 있는 것 같고. 그러니까 인플레이션이 쉽게 진정이 안 된다고 하면 미국 연준이 금리를 더 빠르게 올릴 수 있다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게 나스닥이라는 시장은 우리가 가만히 보시면 신생 기업이고 그다음에 기술주입니다. 이런 기업들은 부채가 많아요. 그러니까 금리에 상당히 민감하죠. 그래서 그런 기업들 주가가 많이 빠졌고 그러다 보니까 전반적인 미국 증시가 안 좋았습니다.
특히 테슬라 주가가 많이 빠졌는데요. 이게 금리랑 인플레이션의 영향도 분명히 전반적인 장에 분위기도 영향을 줬는데 얘네가 중국에 공장이 하나 있거든요. 상하이에. 그런데 중국의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몇 달 전만 해도, 한 수개월 정도 차를 받으려면 시간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한 달이면 받는다고 해요.
그리고 최근에 보통 연말, 연초에 공장이 쉬는데, 자동차 회사들이. 그 쉬는 기간도 길었고. 그래서 재고가 좀 많이 쌓이고 얘네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중국 시장에서 고전할 것이다, 이런 시장의 시각이 반영이 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한 11% 정도가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내년 2월부터 원유가격상한제 제재를 도입한 나라에 수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게 그러면 국제유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주원]
일단 수출금지는 감산안이 되는 거죠. 실질적인 감산이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줄어서 유가가 오르겠죠. 그런데 지금 더구나 중국도 제로 코로나를 포기하면서 전 세계 원유시장의 10% 정도를 중국이 수요를 하고 있거든요.
그 영향까지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많이 올라야 되는데 실제로 국제유가는 큰 변동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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